수식언-관형사
본문 바로가기
  • 지나가다 잠시 쉬어가는 공간...
알쏭달쏭 우리말

수식언-관형사

by 정민4785 2022. 10. 10.
728x90
728x90

관형사

 

1. 수식언(修飾言)

수식언의 뜻 : 닦을 수, 꾸밀 식, 말씀 언. // '修'는 기본적으로 '닦다(배우다, 익히다, 기르다)', '다스리다'의 의미로 쓰이지만 '꾸미다(엮어 만들다, 책을 편찬하다, 수식하다)의 의미도 있다. '飾' 역시 다양한 의미가 있고, '치장하다, 꾸미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리하면 '修飾'은 꾸미고 치장한다는 의미이므로 수식언은 아름다고 분명하게 꾸민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겠다. 

문장의 표현을 더 분명하게 하거나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꾸밈. (출처 : 다음 사전)

 

 

2. 수식언의 특징

(1) 문장안에서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2) 기본적으로 조사가 붙지 않지만 부사의 경우 보조사가 붙어 쓰이기도 한다. (해서 수식언의 특징은 관형사, 부사의 개별적인 특징으로 설명)

 

 

3. 수식언의 종류

(1) 관형사

①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자세히 꾸며 주는 품사.

② 활용하지 않는다.

③ 조사가 붙지 않는다.

④ 관형사는 관형어로만 쓰인다.

⑤ 관형사는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성상관형사 : 뒤에 오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의 성질이나 상태를 제한한다.

                          집, 집, 옷, 집, 살코기

   *수량관형사 : 체언의 수량과 순서를 구체화 해 준다.

                          사람, 명, 다섯 식구, 일곱 마리, 한두 명, 두세 개, 서너 집, 마을, 온갖 짐승, 갖은 양념.

   *지시관형사 : 뒤에 오는 체언의 멀고 가까움, 또는 발화 현장, 문장 밖에 존재하는 대상을 가리킨다.

                          사람, 친구, 건물, 어떤 책, 동(同) 대학, 현(現) 장관

 

(참고) 관형사와 같이 체언을 꾸며주는 용언(동사, 형용사)의 관형형이 있다. 관형사와 혼동할 수 있어 여기서 설명한다. 

**관형형이란 용언에 관형형 어미(또는 관형사형 어미) '-는, -(으)ㄴ, -던, -(으)ㄹ' 등이 붙은 것으로 체언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것들은 품사상 형용사, 동사에 속하는 것이며 아무런 형태변화없이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사와는 다르다.

(예) 푸른 산 - '푸르다'라는 형용사가 형태 변화(푸르+ㄴ)를 하면서 '산'이라는 체언(명사)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우리말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입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 또는 설명을 하는 경우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다음백과>

728x90

'알쏭달쏭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계언-조사  (0) 2022.11.15
수식언-부사  (0) 2022.11.14
용언 - 동사, 형용사  (0) 2022.10.06
체언 - 명사, 대명사, 수사  (0) 2022.10.04
품사의 개념(1)  (0) 2022.10.04

댓글